밥도둑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간장게장 젓갈류처럼 간이 쎄서 입맛을 돋구는 반찬들이 대표적입니다. 환자에게도 반찬으로 나오는 입맛올려주는 반찬이 바로 장조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유명 셰프들과 연구가들의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추리알
메추리의 알. 계란의 4분의 1 정도 되는 크기로 맛은 계란과 비슷해요. 그대로 삶아서 소금에 찍어 간식처럼 먹거나 장에 졸여 장조림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부담 없는 크기 덕에 식당이나 급식에서도 빈번히 만나게 되는 음식입니다.
장조림
장조림은 옛날 중국의 침장법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져요. 쇠고기를 잘게 썰어서 간장에 넣어 만든 장조림이라고 합니다. 이런 담해가 오늘날의 장조림으로 변한 시기는 분명하지 않답니다. 만들어 주는 법은 쇠고기의 기름기가 적은 부위인 홍두깨살을 크게 덩어리지게 잘라서 물을 붓고 끓여서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무르면 생강·마늘을 납작하게 썰어 넣고 간장을 붓고 다시 끓여서 고기가 겨우 잠길만큼의 간장만 남도록 조려요. 먹을 때에는 고기의 결대로 손으로 뜯어서 함께 끓였던 간장과 함께 담아내면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 백종원 레시피
삶은 메추리알 1kg 정수 물 4컵(720ml) 진간장 1컵(200g) 꽈리고추 16개(96g) 통마늘 10개(50g) 황설탕 1/2컵(70g) 청양고추 3개(30g) 다시마 1조각(7g)
메추리알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준비 해요. 마늘은 꼭지를 없앤 후 1/2 크기로 잘라 준비해요. 기호에 따라 0.3cm 두께로 편을 썰어도 좋답니다. 다진마늘이 있다면 체에 밭쳐 양념장에 넣고 잘 풀어 마늘 향을 넣습니다.
마늘의 양은 기호에 맞춰 늘려도 좋아요. 꽈리고추는 3.4cm 정도로 자르고 청양고추는 두께 0.5cm로 송송 썰어 준비해요. 깊은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메추리알, 진간장, 황설탕, 정수 물 마늘, 꽈리고추, 청양고추, 다시마를 넣고 강 불에 올립니다.
고추의 색을 살리고 싶다면 장조림이 완성되고 마지막에 넣어 섞어주어요. 다시마는 장조림이 완성되고 불을 끄기 전에 넣어도 좋아요. 메추리알 장조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약 5분간 더 끓인 후 불을 꺼주어요. 카라멜색소가 있다면 소량을 넣고 색을 낸 후 완성해도 좋아요. 이뤄진 메추리알 장조림은 충분히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 표고버섯 메추리알조림
깐메추리알 270g 멸치다시마육수 450ml 표고버섯 하나 청양고추 한 개 홍고추 1/2개 마늘 3알 양조간장 5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숟가락 / 종이컵(200ml) 계량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 450ml를 넣어주며 양조간장 5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을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깐메추리알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준 후 물기를 빼 주세요. 마늘 3알은 편마늘로 썰어주며 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후 먼지를 탁탁 털어 굵게 채썬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쏭쏭 썰어 주었어요. 간장육수가 끓으면 깐메추리알을 넣어 중강불로 10분 정도 끓여주며 표고버섯과 편마늘을 넣어 중불로 10분 정도 색이 배일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간장 색이 일정 양 배었으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아이반찬으로 만들 경우에는 청양고추는 빼 주시면 되세요. 홍고추는 색감을 위하여 넣어 주었지만 없으면 패쓰하시면 되세요. 다량 짜지 않고 감칠맛나고 맛있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입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재료 : 메추리알, 돼지사태, 마늘, 청양고추, 월계수잎
소스 : 간장 2, 물 5, 올리고당 0.5, 황설탕 1, 맛술 0.5, 노두유 0.5
마늘, 청양고추, 월계수잎은 생략 가능하시고 올리고당 대신 설탕으로만 만드셔도 돼요. 돼지 사태 대신 안심으로 하셔도 되는데 쫄깃한 씹는 맛을 더 선호해서 사태부위로 세웠어요. 메추리알 1kg과 돼지사태 약 400g이에요. 먼저 냄비에 돼지사태를 넣고 물을 가득 담아주세요. (끓이면서 넘치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월계수잎, 마늘을 넣고 돼지사태를 30분간 먼저 익혀줘요. 월계수잎 대신 파 혹은 양파를 넣고 익혀주셔도 돼요. 돼지 잡내 나지 말라고 넣어서 끓이는 것이니 반드시 같은 재료가 아니어도 관계없습니다. 30분 동안 삶은 돼지 사태입니다.
이제 건져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찢어 줄 것 입니다. 돼지사태를 먼저 익혀준 이유는 간장 넣고 같이 졸이면 간장이 다량 스며들어서 짜지더라고요. 이로 인하여 사태를 먼저 익혀주었어요. 사태를 익혀 식힌 후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었어요.
삶은 메추리알을 구매했기 때문에 찬물에 헹궈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종이컵으로 계량을 했고 비율만 맞춰주시면 반드시 종이컵으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장 2컵, 물 5컵, 올리고당 0.5컵, 황설탕 1스푼, 맛술 0.5컵 넣고 메추리알 넣고 10분 정도 먼저 삶아줘요. 메추리알 먼저 색이 좀 베면 준비해 둔 돼지사태를 넣어주세요.
이 때, 노두유 0.5스푼(밥숟가락 기준) 넣어주시면 조금 더 진한 색의 장조림을 만드실 수 있답니다. 노두유가 집에 있어서 활용했다고 하지만, 간장으로만 하서도 맛은 달라지지 않아요. 단짠 하면서 사알짝 매콤함을 추가하고 싶어 통마늘과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매콤함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 궤도은 패스하셔도 되어요. 재료 모두 넣고 15분 정도 더 익혀주면 완성됩니다. 적당히 짜고 단맛을 가진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이 완성입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 초간단 레시피
시중판매 깐 메추리알 1kg 기준 물 종이컵 기준 4컵 정도 = 750ml 정도 진간장 16숟가락 설탕 2숟가락 자른 다시마 2개 정도 올리고당 3숟가락 꽈리고추 한주먹
냄비에 물 4컵을 받아주세요. 받아 놓은 물에 자른 다시마 2장, 진간장 16 숟가락, 설탕 2 숟가락을 넣고, 섞어 주세요. 깐 메추리알은 채에 받쳐 꺼내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었어요. 그리고 미리 준비해 놓았던 간장물에 메추리 알을 넣어 주세요. 위의 재료를 다 넣었으면 쎈불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고 5분까지 쎈불을 유지해요. 5분이 지나면 중불로 낮취서 15분 더 끓여주세요. 중불로 낮추며서 처음 넣었던 다시마 2장은 빼주세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온다고 합니다. 메추리알이 끓는 동안 꽈리고추를 씻어서 꼭지를 제거하고, 반 또는 삼등분으로 잘라 둡니다. 중불에서 15분 더 끓였으면 미리 씻어놓은 꽈리고추를 넣고, 올리고당 2스푼을 넣은 뒤 6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여기까지만 하면 조리가 완료되었답니다. 식혀서 그릇에 옮겨 담거나 밀폐용기에 옮겨 담으면 되세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읽는 분께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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