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소 왜 당했을까

지금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소를 당하면서 많은 이슈를 낳고 있어요. tv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공연중에 화사의 퍼포먼스가 논란이 되어 일어난 일입니다. 세세히 어떤일인지 알아볼게요.

화사

본업인 가수 활동 뿐 아니라 가지가지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중 한 명입니다. 상술한 여러 특징들을 바탕으로 화사 개인으로서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화사는 포브스 코리아가 발표한 2019 파워 셀러브리티에서 연예인 전체 중 26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갤럽 2019년을 빛낸 가수와 가요에서 '2019년을 빛낸 아이돌'에서 9위를, 2020년을 빛낸 가수와 가요에서 '2020년을 빛낸 가수' 9위, '2020년 올해의 가요'에서는 본인의 곡 마리아 (Maria)로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화사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안 아티스트 3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해마다 발표되는 '빌보드 비평가가 선정한 최선의 K-POP' 순위에서 2018년 '주지마', 2019년 '멍청이(twit)', 2022년 'Somebody'까지 개인곡으로 무려 3번이나 랭크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중국과 브라질 등 해외의 가지가지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으로 여러 차례 수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2021년 6월 2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화사 개인곡 합산 총 3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습니다. 예능돌로서의 입지도 대단합니다.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중 예능돌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2018년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약 4년째 고정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며, 이외에도 한끼줍쇼나 아는형님 등 여러가지 방송에 나갈 때마다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는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정식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습니다. MBC 연예대상에서는 2018년 신인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명 예능 엘리트 코스를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mbc의 딸! 화사가 화사했다 화사의 연예대상 수상소감 모음 아예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2 7회에서는 단독 호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마마무 그룹의 보컬과 랩을 담당하고 있는 화사는 2023년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에서 벌인 퍼포먼스가 외설적이라고 부르는 논란이 일었어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성균관대 축제 무대 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에 갖다 댄 후 다리 사이의 특정 부위를 훑는 동작을 취한 외설적인 퍼포먼스가 논란이 되고 있어요.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 시민단체 고소

7월 10일에 보수성향인 시민단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의해서 형법상 '공연음란죄' 혐의로 성동경찰서에 고발당했어요. 해당 축제는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도 들어갈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에 교육상 악영향을 끼쳤다는 학인연의 주장입니다. 이에 성동경찰서 측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 퍼포먼스 내용

앞서 지난 5월 화사는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축제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핫팬츠를 입고 무대에 선 화사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혀로 손을 핥는 흉내를 내더니,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렸어요. 이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지나치다" "퍼포먼스 중 일부일 뿐"이라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 경찰 수사

경찰에 의하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6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로부터 화사에 대한 공연음란죄 혐의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지난달 22일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유발하기 충분합니다.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며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면서 “대학 축제 현장은 많은 일반 대중이 운집한 곳이었으며, 연예인인 화사의 행동은 이를 목격한 일반대중 및 청소년 등에게 극심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고발 건과 연관해 소속사 측은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사는 선정적 퍼포먼스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어요. 논란이 된 안무를 두고 '문란한 행위이기 때문에 처벌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예술 행위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 신민향 대표는 10일 본지에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한 것과 연관해 “화사의 외설 논란 무대는 단순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 다수 대중이 보게 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불쾌감을 느꼈다”며 “고발을 진행하며 화사의 영상을 봤는데 보는 내내 수치스러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 콘서트장도 아닌 공공 무대에서 화사는 불필요한 안무를 한 것”이라며 “여러 화사의 음란 퍼포먼스를 아무것도 모르는 유아들이 따라 할까 봐 심히 우려스럽다. 이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문제”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신민향 대표는 “특히 화사는 자신에게 ‘악플’이 쏟아지는 것처럼 포장하는 발언을 했는데 외설 논란이 처음이 아님에도 반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본인도 상처를 받았으면 타인에게 또 상처를 주면 안 되는데 이런 행위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화사의 당시 무대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화사는 마마무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이후 로꼬와 함께 ‘주지마’ 무대를 추가로 펼쳤습니다. 이 무대에서 화사는 양 허벅지를 벌리고 앉은 상태에서 손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안무를 했답니다. 이를 두고 ‘너무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들끓었어요.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 공연음란죄란?

제245조 (공연음란)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공연음란죄는 형법에서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것 중 1개입니다. 화사의 공연이 공연음란죄가 되기 위하여는 공연히 + 음란한 행위를 할 것이 필요해요. '공연히'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해요. *즉, 불특정인 경우 다수, 소수를 불문하고, 다수인인 경우 특정, 불특정을 불문합니다.

‘음란한 행위’란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하여 성적 흥분을 일으키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 관념에 반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고, 그 행위가 꼭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성적인 의도를 표출할 것을 요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런데 공연음란죄가 성립하려면 여기서 하나 요건이 더 필요해요. 그것은 바로 범죄행위에 대한 주관적 고의인데요 공연음란죄의 주관적 고의는 성욕의 흥분, 만족 등등의 성적인 목적이 있어야 성립하는 것은 아니고 그 행위의 음란성에 대한 의미의 인식이 있으면 족해요.